결별 운운하는 상황에…범여권 173명 "북한과 종전 선언" 촉구

입력 2020-06-14 13:53   수정 2020-06-14 13:56



15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열린민주당 등 범여권 의원 173명이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발의한다. 북한과의 종전선언을 조속히 실행하자는 촉구다.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하는 결의안은 한국과 북한, 미국, 중국이 종전선언을 조속히 실행하고, 법적 구속력을 갖는 '평화협정' 체결 논의의 시작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북미 간 비핵화 협상, 남북정상선언 내용 이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고통받는 남북 주민 지원을 위한 남북 협력을 요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김 의원은 "종전선언은 북측이 원하는 체제 보장에 긍정적 시그널로 작동해 비핵화 협상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낙연 설훈 김한정 김홍걸 등 민주당 의원 168명, 정의당 배진교 이은주 의원, 열린민주당 최강욱 김진애 의원, 무소속 양정숙 의원 등 총 173명이 이름을 올렸다.

최근 10년간 결의된 발의안 가운데 '2010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지지 결의안' 이후 가장 많은 의원이 참여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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